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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배우 안성기,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 이송…현재 중환자실 위중

    배우 안성기

    대한민국 영화계를 상징하는 배우 안성기(73)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이송된 뒤 현재 중환자실에서 위중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영화계와 대중의 걱정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상태와 향후 경과는 의료진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1. 자택 식사 도중 쓰러진 경위

    보도에 따르면 안성기는 12월 30일(화) 오후 4시경 자택에서 가족과 식사하던 중 음식물이 목에 걸리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심정지 상태가 발생해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CPR)이 시행됐고, 구급대가 도착한 뒤 자택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상태가 위중해져 현재는 중환자실(ICU)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의료진은 심정지 이후 빠른 심폐소생술과 병원 이송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예후나 회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경과 관찰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공식 입장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여러 매체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현재 상황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안성기 선배님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
    •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에 있다.”
    •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소속사의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하겠다.”

    소속사 측은 현재 무엇보다도 배우 본인과 가족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강조하며,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나 과도한 추측성 보도, 병원 현장 취재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3. 혈액암 투병과 재발, 그리고 최근 근황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본격적인 항암치료에 돌입했고,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으며 한 차례 큰 고비를 넘겼다. 이후 3개월·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던 중 재발 사실이 확인되면서 다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2023년 인터뷰에서 그는 조혈모세포 치료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털어놓으면서도, “다시 치료를 결심하고 버텼다”고 말해 큰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다소 수척해진 외모에도 특유의 온화한 미소를 잃지 않아 ‘끝까지 현역으로 남고 싶다’는 그의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최근에도 영화제 개막식, 시상식 등 일부 행사에 참석해 후배 배우들을 격려하고, 한국 영화계의 선배로서 메시지를 전하는 등 몸 상태가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영화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내 왔다.

    4. ‘국민 배우’ 안성기의 연기 인생과 대표작

    안성기는 1952년 1월 1일 대구 출생으로, 5살이던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를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아역 시절만 약 70편 가까운 작품에 출연했고, 성인이 된 뒤에도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 ‘한국 영화계의 참 어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한국영상자료원·KMDb와 영화 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그가 필모그래피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장·단편을 합쳐 200편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시대를 관통한 대표작만 정리해도 다음과 같다.

    • 바람 불어 좋은 날 (1980)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981)
    • 고래사냥 (1984)
    • 칠수와 만수 (1988)
    • 투캅스 시리즈 (1993~)
    • 실미도 (2003)
    • 라디오 스타 (2006)
    • 화려한 휴가 (2007)
    • 부러진 화살 (2011)
    • 타워 (2012)
    • 신의 한 수 (2014)
    • 한산: 용의 출현 (2022)
    • 노량: 죽음의 바다 (2023)

    이 작품들을 통해 안성기는 시대·세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냉철한 지휘관, 유쾌한 코미디 캐릭터, 묵직한 아버지 역할은 물론 역사와 시대의 비극을 끌어안는 인물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한국 영화의 성장 과정 자체를 함께 써 내려온 인물로 평가된다.

    5. 동료 배우와 대중의 응원 물결

    안성기의 위중한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꼭 일어나 주세요”, “한국 영화의 역사인 분, 제발 건강 회복하시길”, “당장 내일(1월 1일)이 생일인데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바란다”는 응원과 기도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전부터 그의 건강을 걱정해 온 동료 배우들의 발언도 다시 조명되고 있다. 절친한 후배인 배우 박중훈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 “안성기 선배님은 제 인생의 동반자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병세로 인해 힘없이 웃는 선배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아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6. 현재까지의 정리와 향후 관전 포인트

    2025년 12월 31일 현재, 언론과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밝힌 안성기의 상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12월 30일 오후 자택에서 식사 도중 쓰러짐 – 음식물이 목에 걸린 상태로 심정지 발생
    •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 시행 후 자택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
    • 현재 중환자실(ICU)에 입원해 위중한 상태로 의료진의 집중 치료 진행 중
    • 정확한 상태·예후는 의료진의 추가 소견을 기다리는 상황
    • 소속사: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는 입장을 수차례 재강조

    안성기가 한국 영화계에 남긴 발자취와 상징성을 생각하면, 이번 소식은 단순한 연예 뉴스가 아니라 한 시대를 함께해 온 ‘국민 배우’의 건강 위기라는 점에서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다만 현재로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 이상을 단정해 전하는 것보다, 의료진의 판단과 소속사의 추가 공지, 가족의 입장을 존중하는 것이 우선이다.

    끝으로 수많은 관객과 후배들이 바라는 마음은 하나일 것이다. “영화관과 시상식, 혹은 어느 작은 행사장에서라도 다시 환하게 웃는 안성기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다. 부디 이번 고비를 잘 이겨 내고 건강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배우 안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