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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검, 노예 검투사로 파격 변신…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 캐스팅 확정

    배우 박보검이 차기작으로 대형 액션 사극을 선택했다. 그가 출연을 확정한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은 고구려 멸망 직후의 혼란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로, 액션 사극 장르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쌓아온 김한민 감독의 신작이다.

     

     

     

    작품 개요 고구려 패망 이후를 다룬 새로운 사극 세계관

    ‘칼: 고두막한의 검’은 668년 고구려가 멸망한 직후, 옛 고구려 영토인 요동성을 무대로 전개된다. 기억을 잃은 채 노예가 된 한 남자가 전설로 전해지는 검을 둘러싼 검투 대회에 참여하면서 점차 자신의 정체와 사명을 깨닫게 되는 구조다.

    기존 사극이 왕조 중심의 정치 서사에 집중했다면, 이 작품은 패망 이후 민초와 전사들의 생존이라는 지점에서 출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우 박보검

     

    박보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

    박보검은 기억을 잃은 무사 ‘칠성’ 역을 맡는다. 노예 신분으로 검투장에 내몰린 인물에서 시작해, 차츰 ‘붉은 늑대’라 불리는 상징적 존재로 각성해 나가는 서사를 책임진다.

    그동안 섬세한 감정 연기로 사랑받아온 박보검이 이번 작품에서는 처절한 생존 액션과 육체적 연기를 전면에 내세운다. 노예 검투사라는 설정 자체가 체력 소모가 큰 만큼, 기존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칼: 고두막한의 검 캐스팅

     

    주원·정재영·이선빈·김형서…무게감 있는 조연진

    • 주원 : 돌궐 대표 검투사 ‘계필하력’ 역. 칠성과 대립하는 라이벌로, 쌍검을 활용한 고난도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정재영 : 고구려 부흥군 수장 ‘흑수강’ 역. 칠성을 이끄는 스승이자, 패망 이후에도 고구려의 불씨를 지키는 인물이다.
    • 이선빈 : 부흥군 소속 전사 ‘마야’ 역. 미스터리한 존재감과 함께 액션 비중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김형서 : 흑수강의 딸 ‘인정’ 역으로 합류해 서사에 또 다른 감정선을 더한다.

    주·조연 모두 액션 경험과 연기 내공을 겸비한 배우들로 구성돼, 검투 대회를 중심으로 한 충돌 구도가 보다 입체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칼: 고두막한의 검

     

     

    김한민 감독이 다시 꺼내든 ‘칼’의 서사

     

    김한민 감독은 ‘최종병기 활’과 이순신 3부작을 통해 한국 액션 사극의 스케일과 완성도를 끌어올린 연출자로 평가받는다. 이번 작품에서는 활이 아닌 ‘검’을 전면에 내세워, 패망 이후의 시대를 베어 나가는 상징적 무기로 확장한다.

    특히 고구려 검투 문화와 북방 민족들의 무술을 본격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기존 사극과는 다른 결의 액션을 예고한다.

     

     

    16개 북방 부족이 맞붙는 검투 대회 설정

    영화의 핵심 무대는 요동성에 마련된 거대한 원형 경기장이다. 거란, 말갈, 돌궐 등 16개 북방 부족이 참가하는 검투 대회를 통해 각 부족의 고유한 무술, 전술, 생존 방식이 충돌한다.

    이는 단순한 액션 장면을 넘어, 문화와 가치관의 충돌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장치로 작동할 예정이다.

     

     

    AI 기술 접목과 대형 프로젝트로서의 의미

    ‘칼: 고두막한의 검’은 기획 단계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제작 방식을 도입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부족 설정과 검투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사전 연구와 기술 개발에 상당한 시간이 투입된 프로젝트다.

    메인 투자 및 배급에는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하고, 문화 콘텐츠 전문 투자사와의 공동 투자 구조로 장기 프로젝트에 걸맞은 제작 기반을 갖췄다.

     

     

    개봉 일정 및 관전 포인트

    • 개봉 목표: 2027년 여름
    • 관전 포인트 ① 박보검의 첫 본격 검투 액션
    • 관전 포인트 ② 고구려 패망 이후를 다룬 새로운 사극 시선
    • 관전 포인트 ③ 김한민 감독 특유의 대규모 전투 연출

    ‘칼: 고두막한의 검’은 단순한 사극을 넘어, 한국형 액션 히어로 서사의 확장을 목표로 한 작품이다. 고구려와 검이라는 상징적 소재가 어떤 새로운 세계관으로 완성될지 주목된다.